【상주】 상주 외남곶감축제가 4년 연속 전국 최고 농촌축제로 선정됐다.
상주시 외남면(면장 정성호)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농촌축제지원사업` 최종 심사결과, 외남면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2012년부터 4회 연속으로 국비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심사에서는 전국 76개 축제 중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42개(경북도 5개) 축제를 선정했다.
이중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는 스토리텔링과 주민참여도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가장 많은 3천100만원의 국비지원금을 받게 됐다. 그 뒤를 이어 도내에서는 군위군 `화본아 가을놀자`(2천700만원), 칠곡군 `학상리 학수고대축제`(2천300만원), 울진군 `십이령 등금쟁이축제`(2천200만원), 김천시 `자두꽃축제`(2천190만원)가 혜택을 받게 됐다.
외남면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는 올해도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축제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아름다운 동화를 소재로 감아씨 마을퍼레이드, 상주곶감 임금님 진상재현, 주민감물옷패션쇼, 호랑이와 오상오감민속놀이, 곶감요리경연대회, 호랑이와 곶감사생대회,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