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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룡장군 서예·문인화 대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4-22 02:01 게재일 2015-04-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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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시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회장 이승근)는 최근 `제4회 충의공 정기룡장군 전국 서예·문인화 대전`을 열고 문인화부문에 김월선(60·김천)씨의 `소나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임진왜란 당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육전의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충효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세에 널리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룡장군 서예·문인화 대전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접수된 작품은 모두 211점이었다.

심사는 국전 초대작가인 장승숙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심사위원이 맡았다.

심사결과 늘 푸른 소나무의 기상을 섬세하게 표현한 김월선씨의 `소나무`는 필치가 활달하고 묵색이 맑으며 여백처리와 화제, 글씨 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2점과 우수상 8점, 특선 63점, 입선 98점 등 모두 172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승근 충의공 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장군의 충의정신이 서예와 문인화를 통해 다시금 되살아나는 듯해 매우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장군의 업적을 지속적으로 기리는 한편 서예·문인화의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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