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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경산 아파트 가격상승 주도

김영태기자
등록일 2015-04-28 02:01 게재일 2015-04-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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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전체적으론 변동 미미
경북 아파트시장은 포항과 경산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지사장 이진우)에 따르면 4월 봄 이사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포항과 경산 등 일부 지역이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4%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매매시장의 경우 봄 이사시즌이 막바지로 가면서 포항과 경산시가 호가 상승세가 나타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0.31%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23%, 영천시 0.06%, 경주시 0.02%, 구미시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한 반면, 칠곡군 0.09% 감소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1%, 66~99㎡ 미만 0.09%, 99~132㎡ 미만 0.23%, 132~165㎡ 미만 0.10%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이에 반해 168㎡ 이상은 0.01% 감소 변동률을 기록하며 하락했다.

경북 아파트시장 전세는 지난 2주간 0.22%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은 경산과 포항을 제외하면 조용한 가운데 이 두지역에서 호가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역별 변동률은 포항시가 0.48%의 변동률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산시 0.34%, 칠곡군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아파트 면적별로 보면 66㎡ 이하가 0.04%, 66~99㎡ 미만 0.15%, 99~132㎡ 미만 0.32%, 132~165㎡ 미만 0.15%, 168㎡ 이상 0.13%의 변동률을 각각 기록하며 상승했다.

부동산114 이진우 대구경북지사장은“앞으로 경북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가 본격화 되면서 전체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국지적으로 상승하는 지역이 나타날 전망”이라며“최근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정이 나타나는 등 비수기와 물량 증가로 인해 조정 받는 지역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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