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학별 방문 시범운영<Br>성격·적성·우울 검사 실시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오는 28일부터 단과대학을 방문해 학생상담을 하는 `찾아가는 학생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학생상담센터는 28일 사회과학대학, 29일 사범대학을 각각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MBTI 성격유형검사, 홀랜드 적성탐색검사, 성격강점검사, 불안검사 및 우울 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생활 속으로 찾아가는 친근한 학생상담을 위해 마련됐으며 검사결과의 해석을 당일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로 진행된다.
학생상담센터는 단과대학 두 곳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다른 단과대학도 신청이 있으면 찾아가 상담을 할 계획이다.
최근 교수회관 4층으로 확장 이전한 학생상담센터는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집단 심리검사실, 양성평등(성폭력)상담실, 세미나실 등 다양한 상담실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따뜻한 상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센터에는 사진동아리 효사회 학생들이 기증한 작품사진이 전시돼 있고, 로비는 건축학부 학생들의 인테리어 재능기부로 더욱 산뜻해졌다.
허창구 대구가톨릭대 학생상담센터장은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과 인격성장을 돕고자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