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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희망·화합가족` 표창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5-04 02:01 게재일 2015-05-0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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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배명열씨 2가족 선발<br>출산 장려·공동체 회복 위해
▲ 희망·화합가족으로 선발된 김학용(오른쪽)씨에게 이정백 상주시장이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상주】 상주시가 우리 고유의 가족관계를 정립하고 출산을 장려할 목적으로 희망·화합가족을 선발 표창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희망·화합가족으로 선발된 2가구에 대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첫 번째 수여식을 가졌다.

희망·화합가족 표창은 맞벌이, 비동거 가족의 증가 등으로 가족관계가 소원해지고 무자녀 가족 증가로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첫 번째 수상자인 김학용씨(낙동면) 가족은 아들 김성기 부부가 다섯 자녀를 두고 있어 면내 최고의 다산가정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3대가 사랑과 존중으로 화목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특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이웃 사랑을 앞장서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두 번째 수상자인 배명열씨(내서면) 가족은 4대가 함께 효를 바탕으로 믿음과 신뢰 속에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오고 있다. 이 가족 역시 매년 어버이날이 되면 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가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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