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타악硏 오늘 안계고서 공연
<사진> 전통타악연구소(대표 방승환)는 13일 오후 4시 의성군 안계면 안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타악퍼포먼스! 천·지·인의 소리`를 선보인다.
전통타악연구소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친 우수한 공연단체로 가, 무, 악의 기량을 고루 갖춘 뛰어난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안계고등학교 공연은 전통풍물 장단을 현대적인 형식에 담은 타악퍼포먼스 을 선보인다.
여는 무대형식으로 판소리와 판굿이 합쳐진 `판&소리`를 시작으로 다이나믹한 `장고`, 봄의 화려함을 고스란히 담아 놓은 듯한 아름다운 우리의 춤 `한국무용`, 민요와 개량한 악기와 생활도구를 활용한 역동적인 퍼포먼스 `타타타` 가 함께 어우러진다.
전통타악연구소는 전문공연장을 가보지 못한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연장 못지않은 무대와 전문 시스템을 갖추고 야외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는 등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의 공연의 질을 높이고 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정철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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