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술제는 경북의 백두대간 산수문화권을 연계하는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백두대간을 끼고 있는 상주, 김천, 영주, 예천, 봉화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릴레이로 열린다.
상주지역 주무대는 화북시장내 가설무대로 16일 오후 5시부터 백두대간 원정별산대와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자연소재 악기를 이용한 `나무음악제` 등이 펼쳐진다.
특히 용유천 산책로에서는 `용유천 산책예술제`가 있으며 마임, 인형극, 노래 등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그 열기를 더하게 된다.
또 문장대 야영장 일원에서는 `마음과 대화하다`라는 부제로 화북면 수행자들과 풍수지리를 상담하고 마음 수행요령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 밖에도 돌탑쌓기와 화북의 특산물과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