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화학·응용학과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BR>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지난해말 취업률 81%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대구대학교 화학·응용학과가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해 10월 교육부에 의해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화학·응용학과를 명품학과로 거듭나기 위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화학·응용학과는 그동안 특성화 사업단과 함께 자연과학의 5개 전공분야와 융·복합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교과목을 개발하는 한편 산업체 및 연구소 현장체험을 통해 융·복합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고, 학부생의 창의연구, 학습 및 취업 동아리 운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월 화학·응용학과 학부생 70명에게 총 4천만원의 장학금이 수여했으며 하반기에도 학생들에게 최대 5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창조기업 탐방, 국가자격 시험 준비 및 전공 자격증 취득, 공모전 참가, 학생창업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결성된 학습 및 취업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역량 개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학과 취업률이 81%를 기록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최근 대구대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2015년 IPP형 일학습병행제 시범 운영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화학·응용화학과는 사업에 참여해 재학생의 현장실습을 통한 취업 경쟁력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심준호 대구대 화학·응용학과장은 “대학 구조개혁의 높은 파도를 넘기 위해서는 학과 특성화를 통해 국고를 유치하고 이러한 혜택을 학생들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대구대 화학·응용학과가 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명품학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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