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IPP형 일학습병행제 MOU

고용부서 5년간 50억 지원

대구한의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최근 장기 현장실습형(IPP) 일학습병행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5년간 50억원을 지원받아 13개 학과 51개 기업, 152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구한의대 IPP 일학습병행제를 위해 대학의 특화된 단계별 현장실무교육 프로그램(DHU OLE Program) 운영과 특성화된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학사제도를 개편했으며 앞으로 대학과 기업 간 고용 미스매치에 따른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산업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한방웰니스 분야에 특화된 대구한의대학교는 인근에 조성되는 대구연구개발특구(2018년까지 200개 기업 입주)와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 한방산업 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실무형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실습으로 학생의 전공실무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을 통한 취업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청년취업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에서는 IPP형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우수한 현장 실무형 인재를 사전 발굴해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