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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학생들 6년째 이어 온 이웃사랑

김혜영기자
등록일 2015-06-02 02:01 게재일 2015-06-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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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기간 `캠퍼스 나눔도전`<Br>사랑의 기부릴레이 등 펼쳐
▲ 대가대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 단원들은 대학축제기간이었던 지난달 26~28일 `2015 캠퍼스 나눔도전` 캠페인을 펼쳤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생 나눔봉사단(지도교수 김경화·단장 이정은)은 캠퍼스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고자 대학축제기간이었던 지난달 26~28일 사회과학대 일원에서 `2015 캠퍼스 나눔도전` 캠페인을 펼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15 캠퍼스 나눔도전`은 대학축제기간동안 대학생들이 직접 모금활동을 기획해 이웃돕기성금을 모으는 이색캠페인으로 올해 전국의 39개교가 참여했다. 대가대 나눔봉사단은 이색캠페인 활동을 올해 6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날 대학생 단원 33명은 지난 3개월간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모금 및 이벤트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 `사랑의 기부릴레이`와 더불어 야광봉, 달고나, 사탕팔찌 등 추억의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을 성금으로 기부하는 `희망의 가게`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은(21·사회복지과3년) 단장은 “대학축제를 단순히 `먹고 마시는 행사`로 보내는 것보다 캠퍼스 내 소외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우들의 뜨거운 관심과 소중한 참여로 캠퍼스 곳곳이 이웃사랑으로 가득찼다. 앞으로도 소소한 활동들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가대 대학생 나눔봉사단은 지난해 `캠퍼스 나눔도전`에 참가해 전국 2위에 입선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5년간 각종 나눔활동을 통해 모금한 성금 170여만원을 하양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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