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류 전국 최대 주산지인 상주에서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3작목을 가지고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상주베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소비자가 직접 베리를 수확해 보는 체험, 가족과 함께 베리 효소만들기,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천연비누만들기와 풍선아트 등이 있다. 또 곤충 나비 표본, 농촌여성 일감갖기 제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베리 시식과 아이스 쥬스, 뽕잎을 이용한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베리 판매장도 운영한다.
육심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타 지역과 차별화된 상주베리 축제가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이번 축제를 계기로 베리류의 품종 개발 및 기술보급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