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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오디·복분자·블루베리 축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6-04 02:01 게재일 2015-06-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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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열)는 오는 13~14일 양일간 함창명주테마공원에서 `상주베리 맛에 빠지다!` 라는 주제로 `2015 상주베리(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베리류 전국 최대 주산지인 상주에서 오디, 복분자, 블루베리 등 3작목을 가지고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국내 최초로 상주베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시소비자가 직접 베리를 수확해 보는 체험, 가족과 함께 베리 효소만들기, 천연염색과 규방공예, 천연비누만들기와 풍선아트 등이 있다. 또 곤충 나비 표본, 농촌여성 일감갖기 제품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베리 시식과 아이스 쥬스, 뽕잎을 이용한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고 베리 판매장도 운영한다.

육심교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타 지역과 차별화된 상주베리 축제가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이번 축제를 계기로 베리류의 품종 개발 및 기술보급에도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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