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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경북도당위원장 추대? 경선?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5-06-09 02:01 게재일 2015-06-0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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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의원 회동서 결정날듯
경선 또는 합의추대의 기로에 서있는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선출문제가 오는 11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새누리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도당 국회의원들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도당위원장 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최경환(경산·청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제외한 14명의 의원들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회의원 표결을 통한 경선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도당위원장 물망에 오른 김광림(안동) 의원과 이한성(문경·예천) 의원은 `표결까지 가겠느냐`며 합의 추대될 것이란 기대를 내비치고 있지만, 어느 한 사람이 양보하지 않는 이상 경선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한성 의원 측은 “지난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합의했던 이한성 의원에 대한 추대는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김광림 의원 측은 “과거 합의는 잘못된 정보(정보위원장 임기)로 인해 나온 것이며,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수성(경주) 경북도당위원장은 “9일까지 두 의원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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