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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 창립총회 8월 경주서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6-15 02:01 게재일 2015-06-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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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국 50개大 총장 한자리에
경주에서 동서양을 잇는 `실크로드` 선상의 국가 30개국의 50개 대학 총장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주엑스포는 오는 8월 21일부터 59일간 펼쳐지는 `실크로드경주2015` 기간 동안 실크로드 선상 국가의 대학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그 의미를 모아 하나의 국제기구를 만드는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SUN-Silkroad University Networks) 창립총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실크로드대학연맹(이하 SUN)은 평화적 문화 교류의 상징이었던 실크로드 정신의 회복을 기치로 실크로드 대학들이 연대와 행동을 목표로 대학 국제기구를 만드는 것. 학문의 전당인 대학들이 과거 실크로드를 통해 국가, 민족, 종교, 이념을 달리하면서도 화합과 교류를 실천했던 `실크로드 정신`을 21세기 대학들이 모여 새롭게 구현한다.

이에 따라 총장들의 만남은 `SUN` 창립 이념에 대한 대학들의 화답이다.

경북도와 경주엑스포, 한국외대는 현재 실크로드지역 대학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통해 SUN 창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30여 개국 50여개 대학을 목표로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를 확정한 대학은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몽골, 카자흐스탄 등 15개국 30여 곳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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