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 UH-1H 헬기 실습교보재로 활용

▲ 지난 12일 포항대에 대여된 UH-1H 헬기에 탑승한 군사항공계열 학생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대 제공

포항대학교는 지난 12일 육군항공기정비창으로부터 UH-1H 헬기 1대를 대학 내에 계류시키고 군사항공계열 학생들을 위한 실습교보재로 활용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벤 헬기대여는 우수한 항공부사관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포항대 군사항공계열을 위해 육군본부 측에서 장기 무상대여한 것으로 실습용으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헬기가 실습용으로 대여됨에 따라 군사 항공분야를 전공하는 학생들은 실질적으로 현장중심 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항대 군사항공계열은 지난 2006년 부사관과라는 명칭으로 육군본부와 협약을 맺어 개설된 이후 지난 2012년 군사과로 변경된 뒤 2013년에는 군사항공계열로 학과가 증설돼 재학생의 적성에 따라 군사전투전공과 군사항공전공으로 구분해 학점을 이수토록 하고 있다.

김호춘 포항대 교수는 “아낌없이 지원해준 군 관계자들께 감사를 표하며 명품학과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