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자주 씻으세요” 바르게살기운동協 캠페인 펼쳐

출근길 메르스 예방 홍보

▲ 16일 황인식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 등 회원들이 대잠사거리에서 메르스 확산방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황인식)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16일 오전 회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 우현사거리와 대잠사거리, 형산로터리 등에서 메르스 예방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깨띠를 두르고 `메르스 예방! 올바른 손 씻기로부터, 외출시 마스크를 꼭 착용합시다, 물과 비누로 자주 손 씻기 △메르스 예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고 출근길 시민들에게 메르스 예방법에 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황인식 회장은 “협회는 메르스 확산 방지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며 “시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메르스 예방에 동참해 메르스 사태가 하루 속히 진정되길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여성회(회장 이해옥)는 17일 고속버스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의 시설물에 대한 분무소독과 함께 시민들에게 메르스 예방 홍보물을 배부할 계획이다.

/김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