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오랜 봄 가뭄으로 인해 모두가 지쳐있는 답답한 마음을 하늘에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낙동면농촌지도자회(회장 이장희)와 낙동면사무소(면장 권영철), 지역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돼지머리와 과일 등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우제를 올렸다.
권영철 낙동면장은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하늘에 정성이 닿아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단비가 오기를 고대한다”며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한해대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주지역의 강우량은 218mm로 평년 322mm에 비하면 67.5%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212개소의 저수지 저수율은 40.1%를 유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