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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수도 요금 45%·하수도 57% 인상키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6-22 02:01 게재일 2015-06-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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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상주】 상주시는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를 위해 요금을 대폭 인상키로 했다고 21일밝혔다.

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2017년까지 3년간에 걸쳐 현재보다 상수도 요금은 45%, 하수도 요금은 57%를 인상할 계획이다.

인상 배경에 대해 상주시는 2002년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 이후 13년 동안 정부의 공공요금 물가인상 억제정책을 고려해 지금까지 인상을 동결해 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현행 상수도요금 단가는 ㎥당 725원인 반면 총생산 단가는 ㎥당 1천877원이고 하수도요금 단가는 ㎥당 189원, 총생산 단가는 ㎥당 3천750원으로 생산원가의 절반에도 훨씬 못미치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상·하수도의 심각한 적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인데 2017년까지는 상·하수도에 대한 요금 현실화율을 상수도 56%, 하수도 8%로 정해 지난 5월 제165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를 개정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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