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국민 안심병원이 17곳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치료중인 경북대 병원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국민안심병원’에 추가로 지정됐고, 영남대 병원 등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로써 대구의 국민안심병원은 경북대와 영남대병원 외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대구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드림병원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모두 8곳으로 늘어났다.
또 경북지역의 국민안심병원은 상주적십자병원, 의료법인 동춘의료재단 문경제일병원, 여성아이병원(포항) 등 5곳이 추가돼 기존의 △동국대경주병원 △차의과대 구미차병원 △구미강동병원 △순천향대 구미병원 △김천 제일병원 △안동병원 등 모두 9곳으로 증가했다.
‘국민안심병원’은 일반 국민들과 호흡기질환자들이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방역 요건을 갖춘 병원을 뜻한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