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기센터 1천800여 농가 공급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현재 유용미생물을 연간 200t씩 생산해 1천8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가 늘어난 수치다.
농기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 총 4종이다.
작목별 사용내역으로 작물분야는 포도(46%)>오이(14%)>사과·배>특용작물 순이며 축산분야는 한우(79%)>양계(12%)>양돈>기타 가축 순이다.
유용미생물을 선호하는 이유는 토양 독소를 분해하는 분해 작용, 생리활성물질 생성, 생육 촉진 및 질병 예방, 악취 저감, 축산 사료 효율 증대 등의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및 맞춤식 처방을 해주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을 사용해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유용미생물을 찾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생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토양의 적정 수분관리, 희석배수 준수, 항생제와 혼용 금지 등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유용미생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