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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관리 최적 유용미생물 활용농가 급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6-25 02:01 게재일 2015-06-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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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1천800여 농가 공급
▲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제.
【상주】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유용미생물을 활용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현재 유용미생물을 연간 200t씩 생산해 1천8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전년 대비 35%가 늘어난 수치다.

농기센터에서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 총 4종이다.

작목별 사용내역으로 작물분야는 포도(46%)>오이(14%)>사과·배>특용작물 순이며 축산분야는 한우(79%)>양계(12%)>양돈>기타 가축 순이다.

유용미생물을 선호하는 이유는 토양 독소를 분해하는 분해 작용, 생리활성물질 생성, 생육 촉진 및 질병 예방, 악취 저감, 축산 사료 효율 증대 등의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유용미생물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 및 맞춤식 처방을 해주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을 사용해 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년 유용미생물을 찾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미생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토양의 적정 수분관리, 희석배수 준수, 항생제와 혼용 금지 등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유용미생물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업미생물관(537-79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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