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면 톰스드림 마을조합추진위<Br>공공시설·주택 85세대 건립
정부의 신규마을조성사업(전원마을)이 포항에서 입주자 주도형으로 추진된다.
`톰스드림 마을정비조합추진위원회`는 포항시로부터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보조(기반시설 및 공공시설 8억원~36억원) 신규마을 조성사업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농어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어촌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과 관련, 추진위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방석리 산 35-1번지외 4필지(9만1천636㎡)를 확보하고 각종 공공시설과 주택 85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진 조감도>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 내에 위치한 사업부지는 동해리조트, 오션힐스·포항골프장, 연산온천, 화진해수욕장 등이 인접해 있고 바다와 호수(용곡저수지)를 동시에 관망할 수 있는 지역이다.
추진위는 레저와 어촌민박시설을 겸비해 경제자립이 가능한 명품 어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도시민들을 조합원으로 유치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의 특징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및 전용비 면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적용 등으로 주변 택지시세에 비해 가격이 절반으로 저렴하다(조합비 포함 토지매입비 평당 26만원 이하)고 추진위는 밝혔다.
추진위는 지속가능한 조합형 융복합 마을기업 탄생은 물론 입주민 일자리창출을 위해 크루저 요트를 컨셉으로 도입하는 한편, 지역어촌계 가입도 추진하고 있다.
문의:1588-4073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