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학회에 1천만원 기탁
【상주】 상주시 헌신동 외답농공단지내에 있는 ㈜덕산지에스(대표 권택형)는 최근 상주시청을 방문해 (재)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권택형 ㈜덕산지에스 대표는 “상주시장학회가 기금 200억원을 조성한다는 얘기를 듣고 지역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사유를 밝혔다.
이정백 이사장은 “지속적인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줘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기탁자들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의 학업 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기탁한 ㈜덕산지에스는 지난 2003년 덕산콘크리트(주)로 설립해 벤치플륨관, 조립식 PC맨홀, 식생블럭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3년에도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업체는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으로 2012년에 `중소기업 경영대상`을, 2014년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상주시장학회는 장학기금 200억원을 목표로 상주사랑 1인 1계좌(1만원)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은 기본재산에 편입해 그 이자수입으로 매년 3억원 정도의 장학금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