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할매할배의 날` 홍보차<br>공원·휴양림·박물관 감면, 면제
【상주】 상주시는 `할매할배의 날`에 조손간 또는 3대가 동시 입장할 경우 시에서 관리하는 3개 시설물에 대한 이용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북도와 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이 굳건히 뿌리 내리도록 하기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1일부터 시 산하 생활체육공원과 성주봉자연휴양림, 상주박물관 등 3개 시설물에 대해 이용료를 감면 또는 면제해 주기로 했다.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다목적구장 등 12개 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생활체육공원은 이·사용료의 50%를 감면해 준다.
어른 기준 1천원의 입장료와 3천원의 주차료를 받고 있는 성주봉자연휴양림은 이를 모두 면제해 주고 상주박물관도 어른 기준 1천원인 관람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시는 `할매할배의 날`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련조례 정비 등을 통해 이용·사용료 감면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요금 할인업종도 일부 요식업과 이·미용업소에서 벗어나 목욕장, 사진관 등 참여를 희망하는 전체 서비스 업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 또는 독거노인과의 결연 및 찾아뵙기, 안부편지 쓰기, 청소년 인성교실, 가족 노래방, 효 주제 글짓기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민선 6기 시정의 핵심 기치인 시민화합과 열린 시정에 부합하도록 어르신들을 존경하고 우대하는 지역 풍토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