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중앙시장 일원서 개최
【상주】 상주시는 최근 중앙시장 일원에서 할매할배와 가족이 함께하는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번 행사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돕기도 겸해 실시됐다.
상주시는 메르스가 다소 진정 국면으로 접어듦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했던 각종 행사의 개최 여부와 시기를 점검하는 한편 각 부서별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소상공업을 중심으로 소비심리 회복과 경기 부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번 행사도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것인데 가족단위 장보기를 비롯한 외식하기 등을 통해 가족간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시장 경기도 부양하겠다는 의도였다.
행사에 참여한 주부 홍모(35)씨는 “오랜만에 시어머니를 모시고 아들과 함께 나왔는데 계절적으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시어머니와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즐거워 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