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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천봉산요양원에 녹색 나눔숲 조성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7-15 02:01 게재일 2015-07-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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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산책·시민 쉼터로 이용
▲ 상주시가 천봉산요양원에 조성한 녹색 나눔 숲.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천봉산요양원(사회복지법인 승빈재단)에 녹색 나눔 숲을 조성했다. 소요 재원은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녹색자금 지원사업`공모를 통해 확보한 녹색자금 1억원으로 충당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9일 착공해 3개월간의 공기를 거쳐 지난 13일 완료했다.

주요 식재수종으로는 느티나무, 감나무, 이팝나무, 잣나무, 사철나무, 영산홍등 총 17종 2천725본이었다. 나눔 숲은 평소 외부활동 부족으로 신체적 기능이 떨어져 있는 장애인들이 산책을 통해 건강기능을 회복하고 심신을 안정화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쉼터로도 많이 이용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지난해에도 녹색자금 1억원을 지원받아 화남면 평온리 보림원에 녹색복지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내년에도 녹색자금 공모신청을 통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며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녹색 나눔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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