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주민 건강파수꾼 자리매김
울진군은 이날 1만명째 진료 기념으로 그동안 군민보건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자원봉사자 노미자(57)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찾아가는 건강보건소 사업은 지난 2013년 4월 발대식을 가지고 근남면 구산리에서 첫 진료를 시작으로 2년 4개월 동안 32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초 고령사회로 진입한 울진군의 감동형 보건사업으로 매주 4회 운영하고 있으며 오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아왔다.
물리치료 장비와 한의사·물리치료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갖춰진 대형진료버스를 이용, 의료기관으로부터 4Km(10리)이상 떨어진 주민의 생활 터 속으로 찾아가 건강챙김서비스를 제공하는 울진군의 특화된 보건사업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한방, 물리치료, 건강기초검사 등 진료사업도 중요하며 앞으로 마을회관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팔팔, 치매예방, 뇌졸증 등 예방교육에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으로 건강한 울진 사람들의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