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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복숭아 올 동남아 수출 본격 나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7-23 02:01 게재일 2015-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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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등 첫 수출물량 2t 선적식
▲ 상주복숭아수출단지 회원들이 수출 선적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복숭아수출단지 제공

【상주】 상주복숭아수출단지(대표 김진석)는 최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복숭아 수출단지 선과장에서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2t을 홍콩과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복숭아는 마도카와 장태 품종으로 최초 물량은 2t(630만원 상당)이다.

수출업체 모닝팜(대표 이일봉)과 그린빌(대표 장탁중)을 통해 수출하는데 이번 선적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상주 복숭아 수출단지`는 지난해 45여t(25만달러 상당)을 태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3개 국가로 수출했다. 올해는 수출이 더욱 늘어 날 수 있도록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시장 다변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고온건조한 기후로 과실이 작아 수출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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