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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단호박 200t 日 수출, 소득증대 결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8-04 02:01 게재일 2015-08-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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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따라 작목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호박도 수출 품목으로 어엿이 부상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달 말 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단호박 200여t을 일본으로 수출했다며 2억원 상당의 농가소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진> 수출용 단호박은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2012년부터 고품질채소 소득화 시범사업으로 기술을 보급해 온 것이다. 상주에서 생산되는 단호박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지난해부터 수출대행업체와 전량 계약재배를 했고 이번에 결실을 거둬 수출을 하게 됐다.

단호박은 맛과 영양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박과채소로 비타민A가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소득 향상을 위해 재배면적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고품질 단호박 생산을 위한 교육과 현장지도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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