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배움` 글로벌 리더십 스쿨 호응

한동대, 美 교포청소년 대상

▲ 한동대 글로벌 리더십 스쿨에 참여한 미국 교포 청소년들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미국 교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스쿨을 열었다.

한동대는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13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님 안에서 기대하는 삶`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리더십 스쿨`을 진행했다.

미국 뉴욕 청소년 센터와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 교수 여러명이 참여해 정보통신기술 응용 입문, 다른 문화 연구, 기업가 정신, 국제법 등의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한 `한국 문화와 사람들`이라는 특강이 있었고, 한동대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태권도, K-POP 댄스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히 독립기념관과 통일전망대, 판문점, 땅굴 견학을 통해서는 한국의 역사와 분단 현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뉴욕 청소년 센터 최지호 목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질 높은 강의와 신앙 교육이 접목돼 있다”며 “한국에 대한 역사 인식과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도 함께 확립해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원재천 한동대 국제처장은 “한동대는 앞으로도 해외 크리스천 교포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