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가야박물관 14~16일 무료개방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5-08-13 02:01 게재일 2015-08-13 8면
스크랩버튼
대가야박물관<사진>이 오는 14일부터 무료개방된다.

대가야박물관은 오는 14일~16일까지 3일간 박물관을 무료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개방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경축 분위기 확산과 정부의 관광경기 활성화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다양한 기획특별전과 관광객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하는 학습의 장으로도 손색이 없다.

`고문서로 옛 고령을 읽다-고령의 보물들 `이라는 주제로 제12회 기획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 특별전은 고령지역 명문가의 종택과 향교, 서원, 정자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문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대가야 이후의 고령의 정체성을 밝히고 지금까지의 기획전시와 달리 중세시대 이후의 고령 지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돼 있다. 어린이체험관에서는 고령의 암각화·대가야금관 탁본, 목판인쇄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굴렁쇠,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관람객이 SNS에 즉석 인증샷을 올리거나 대가야박물관 홈페이지에 박물관 관람 후기를 남기면 각각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마련 돼 있다.

대가야박물관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대가야박물관에서 뜻 깊은 추억을 담가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