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식 갖고 운영 본격화<Br>체험·전시·놀이시설 등 갖춰
【상주】 곶감의 본고장 상주에서 곶감공원이 12일 개관했다.
상주시는 12일 외남면 소은리에 소재한 `상주곶감공원`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1부 공식행사에 이어 2부 야외무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곶감공원 축하 음악회가 열렸다.
상주곶감공원은 사업비 118억원을 들여 외남면 소은리 인근의 부지면적 3만2천21㎡면적에 건평 3천317㎡ 규모로 건립됐다. 공원내 감락원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라는 동화를 테마로 한 체험 전시관이 설치되는 등 곶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접수할 수 있다. 감락원 1층에는 다목적 강당(세미나실)과 2층 감따기, 감깍기, 감달기체험, 곶감의 역사와 호랑이 보다 더 무서운 곶감 동화에 대한 각종 체험 및 전시 시설이 있으며, 3층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카페테리아로 구성돼 있다.
야외 공원에는 감나무정원, 연지네 집, 모형 호랑이 등 휴식공간과 곶감 전시 판매장을 갖추고 있다.
이 공원은 상주곶감의 역사성, 정통성,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는 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공원 개관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명품곶감을 생산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