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작품은 국민들이 애송하는 시를 비롯해 여름을 주제로 한 22편의 시로 민원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시는 민원실을 단순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원실을 찾은 한 시민은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함을 주는 시화가 전시돼 있어 한결 분위기가 부드러워 졌다. 대기시간에도 가볍게 읽고 볼거리가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반겼다.
함창호 상주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함께하는 친숙한 민원실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