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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배 세계인 입맛 사로잡는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8-19 02:01 게재일 2015-08-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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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배·참배수출단지 등 美·대만·캐나다 수출 48t 선적식
▲ 배수출단지 회원들이 선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맛과 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상주배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입맛까지 사로잡기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꿀배수출단지(대표 이동근)와 참배수출단지(대표 이정원), 외서농협 대미배 수출단지(대표 지종락)는 최근 회원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 48t(1억2천만원 상당)을 대만과 캐나다, 미국 등지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한 배 품종은 `원황`으로 선적식을 시작으로 수출업체 태봉과 에버굿, 나무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된다.

상주지역 최대 수출품목인 배는 지난해 6개 수출단지에서 총 3천133t, 96억원 상당을 미국, 대만, 캐나다, 호주 등 7개국에 수출했으며 올해는 러시아 시장까지 폭을 넓혀 수출 물량이 더욱 늘어 날 전망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흑성병과 가뭄이 심해 배 생산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했다”며 “배 수출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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