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4천여명 몰려 북새통<BR>견학·전공체험 동시실시 호응
지난 22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열린 2016학년도 입시박람회에 4천500여명의 수험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메르스사태로 예년보다 한달 가량 늦게 실시한 올해 입시박람회는 당초 4천여명의 참가를 예상했으나 4천500명이 넘는 학생들이 몰려와 북새통을 이뤘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영남이공대 입시박람회는 박종열 부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2016학년도 입시정보, 유명인사 초청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체육관내부에는 학과별 행사부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상세한 학과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설명회 후에는 해당 학과별로 이동해 실험실습실 견학과 전공체험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가한 오윤주(수성고 3년) 학생은 “전문대학 진학을 쉽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너무 많은 학생들이 몰려와 걱정이 된다”며 “간호학과에 관심이 많아 시뮬레이션센터를 비롯한 실습실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