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한국 미술계 이끌 산실 `기대`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9-08 02:01 게재일 2015-09-08 13면
스크랩버튼
대구대, 전국대회서 두각
▲ 이광민씨의 작품 `Space Harmony(공간 조화)` /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 회화과 출신 학생들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졸업생 이광민(25·여·미술디자인학과 석사과정)씨는 최근 미술 분야 전문지인 `미술과 비평`과 광고 전문업체인 `프로이즈`가 주관한 `제2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Space Harmony(공간조화)`란 제목의 이씨의 작품은 정형화되지 않은 느낌의 자연과 규칙적인 틀로 이루어진 도시, 이 둘이 서로 조화된 공간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미술 분야 전문지인 `월간미술세계`가 주관한 `제13회 신진작가 발언전: 천하제일 미술대회전`에서도 대구대 회화과 출신 윤지종(26·미술디자인학과 석사과정)씨가 대상 후보 5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는데 대상은 1년 후 개인전을 통해 발표된 작품을 재심사해 결정된다.

김진 대구대 회화과 학과장은 “신진 작가 등용문인 최고 권위의 전국 미술대회에서 대구대 회화과 학생들이 창의적인 작품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자신만의 확고한 작품 세계를 구축하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교육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