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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가계대출 9.5조원↑ 역대 3번째 큰 폭 증가

연합뉴스
등록일 2015-09-10 02:01 게재일 2015-09-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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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가계대출이 월간 기준으로 역대 세 번째로 많이 늘어나는 등 가계대출의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9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7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통계를 보면 7월 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등)의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763조3천억원으로 한 달 새 3조3천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에 금융기관이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모기지론 6조2천억원을 포함한 7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총 9조5천억원이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9조9천억원이 증가한 올해 4월과 10조1천억원이 늘어난 6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큰 증가폭이다.

지난 7월의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2천100가구로, 2006~2014년 7월 평균거래량(4천600가구)의 3배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다.

7월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2.96%로,2%대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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