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상주시 후원으로 상주동학교당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상주동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상주동학교당 앞뜰에서 제1회 상주동학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동학문화 체험교실, 청수 소원빌기, 동학복식 페스티벌, 동학연극, 동학아리랑 소리공연, 동학축제 길놀이, 동학가사 낭송회, 동학교당 테마 미로찾기, 동학 빈막 한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주동학교당 영상실에서는 `상주동학의 역사와 현대적 계승`이란 주제로 동학심포지엄이 열린다. 제1부 기조발표, 제2부 연구발표 순으로 6명의 석학이 상주 동학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도 펼친다. 또 은자골 빈막(빈대떡+막걸리) 한마당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상주 은자골 막걸리와 빈대떡 등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축제의 흥을 돋울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