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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간지 논, 이모작으로 겨울에도 푸르게”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09-30 02:01 게재일 2015-09-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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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기센터 현장토론회 개최
▲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중산간지 논농업 발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에서 중산간지 논농업 발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장토론회에는 전국 2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과 상주시쌀연구회원 3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중산간지 논을 이용한 보리, 호밀, 조사료 등 벼 뒷그루 이모작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의 쌀가공 및 육종분야 전문가인 하기용 박사의 6차산업과 쌀이용 우수사례에 대한 심도있는 세미나도 있었다.

또 맥류 기계화파종 연시회에서는 벼를 수확한 포장에서 최신 파종기를 활용해 현장감 있게 시연을 했다.

현장토론회가 끝난 다음에는 쌀연구회원을 중심으로 공성면 용신리 농가포장에서 지역유망 벼 신품종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대보벼` 현장평가회도 가졌다.

연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앞으로 논을 이용한 맥류 및 조사료 파종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모작에 적합한 벼품종과 맥류파종으로 전국을 겨울철에도 푸르게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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