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7천250t(18만1천260포/40kg)을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 물량 중 수확 후 바로 RPC 건조.저장시설에 보관하는 산물벼는 1천144t을, 40kg단위로 포장하는 포대벼는 6천106여t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는 상주농협RPC와 함창농협RPC에서 매입하며 포대벼는 읍면동에서 선정한 인근 정부양곡 보관창고 110개소에서 매입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당해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40kg 조곡으로 환산해 내년 1월 중에 확정하고 우선지급금으로 5만2천원(40kg 1등급 기준)을 현장에서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농가의 수확기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입가격 확정 이전에 농가에 지급하는 가지급금이다.
특히 상주시는 미질향상과 농가일손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첫서리가 내리기전에 수확해 RPC(미곡종합처리장)나 DSC(벼건조저장시설)에 산물벼를 출하하는 농민들에게 8억원의 건조료를 지원하는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