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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참모 총선차출 논란 마무리 되나

안재휘기자
등록일 2015-10-06 02:01 게재일 2015-10-0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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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대변인·박종준 차장<Br>내년 총선출마 관측속 `사의`<bR>靑 “2명 외 더 이상 없을 것”<Br>안종범 등 차출설에 선 그어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과 박종준 경호실 차장이 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이 개인사정에 따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최근 청와대 근무하는 사람들의 거취에 대해 추측 보도들이 많았다. 그런 것에 대해 매듭을 지으려고 한다”며 “이 두 사람 이외에 추가적으로 거취를 표명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대구 지역의 총선출마 예상 참모로 거론된 안종범 경제수석, 천영식 홍보기획비서관, 신동철 정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에 대해 내년총선 차출이 없을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민 대변인과 박 차장의 사의 표명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사전 준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치권에서는 민 대변인이 인천 지역에서, 박 차장은 세종시나 공주시에서 출마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출마 예정설이 나왔던 인사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이 있었는가?”라는 기자 질문에 “개인적인 사정이니 그런 것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개혁을 통한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기 위해서 더 이상의 소모적인 추측이나 이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관련기사 2, 3면>

/안재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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