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영주지역 최대 폭력조직 일명 `시민파` 행동 대원 A씨(24)에 대해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영주의 한 지역에서 후배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는데 가담하는가 하면 조직원끼리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같은 혐의로 영주지역 조직폭력배 B씨(25)도 구속했다.
안동지역 폭력조직 `대명회`의 조직원들도 잇따라 구속됐다. C씨(34) 등 3명은 지난 6월 중순께 보도방 업주를 폭행하거나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안동/권광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