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만장 목표 나눔행사 재개
상주연탄은행(대표 윤일국)은 지난 17일, 상주시 신봉동 상주연탄은행(신봉교회)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봉사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은행전국협의회 목표 300만장과 상주연탄은행 목표 11만장을 향해 2015년 하반기 사랑의 연탄나눔을 위한 재개식을 가졌다. 재개식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및 운영위원 소개, 축사 및 격려사, 현황보고,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연탄은행전국협의회(회장 허기복)가 5천장, 목련라이온스클럽(회장 김진숙)이 2천장, 상주라이온스클럽(회장 강경모)이 2천장을 후원하는 전달식도 가졌다. 재개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상주고등학교 학생들의 첫 사랑의 연탄나눔 배달봉사가 있었으며 봉사활동에는 성윤환 전국회의원과 상주문해학교 민경삼회장도 동참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연탄은행은 에너지 저소득층을 위해 민간자원과 봉사로 전국 31개 지역과 중앙아시아 빈민국 키르키즈스탄에도 설립 운영되고 있다. 상주연탄은행은 지난 2007년에 설립됐으며 연탄은행전국협의회 제17호점으로 등록돼 있다.
개인, 기업, 봉사단체의 순수 후원금과 750여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운영되고 있는 상주연탄은행은 매년 250세대에 10만장의 연탄을 지원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상주연탄은행이 저소득층에 지원한 연탄은 설립이후 현재까지 누적장수로 70만장을 넘어서고 있어 검은 천사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후원계좌(연탄 1장에 500원)는 농협 351-0549-8494-83, 우체국 700062-01-007680, 대구은행 504-10-189790-3, 국민은행 832701-01-353952이며 예금주는 상주연탄은행이다. 후원 및 자원봉사 신청 전화:054-536-3004.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