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일 새벽 2시9분께 안동시 송현동 한 요양원 건물 1층에서 불이나 건물 내 주방용품 가게 주인 A씨(44)가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태다. 특히 연기가 건물을 타고 올라가면서 건물 5층에서 7층까지 입주한 요양원의 환자 B씨(92)와 C씨(101)가 호흡곤란 증세로 중태에 빠지는 등 노인 38명이 안동시내 3개 병원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