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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 경주 순직 경찰관 조문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10-23 02:01 게재일 2015-10-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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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 21일 경주경찰서 내동파출소에서 근무 중 열차사고로 순직한 경찰관 고 이기태 경위를 조문하기 위해 22일 경주경찰서를 방문했다. <사진> 내동파출소는 불국사를 관할하는 파출소로 행패 소란 사건 관련자가 갑자기 철길 위에 드러누워 이를 구조하는 과정에서 열차와 충돌해 이 경위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경찰관 1명이 발가락 절단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경찰청장은 경주경찰서와 빈소를 방문해 희생에 대한 조의를 표하고 1계급 특진 및 공로장 헌정과 조의금을 전달했다.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경주동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동료 경찰관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숨진 이 경위는 1982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해 34년 동안 근무하면서 내무부장관 표창 등 15차례 표창을 받았으며 정년 퇴직을 3년 앞둔 지난 7월부터 내동파출소에서 근무해 왔다. 장례식은 23일 오전 8시 경주경찰서장장으로 경주경찰서에서 엄수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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