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사업 본격화
3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3월 고령군-(주)월드디에스(대표 김정연)간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상곡지구 아파트단지(약 1천500여가구 건립) 조성사업이 정식 인허가 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는 것.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다산면은 기존 다산산업단지와 함께 산업단지가 확대조성(신규 2개단지 50만평 규모)돼 도시규모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고령군의 산동권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다산면은 대구시 근접도시이자, 휴양과 레저시설이 잘 구비된 낙동강의친수공간을 갖고 있어 대도시 인접의 전원도시로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상곡지구 아파트 단지가 성곡적으로 조성되면 △고용효과 1천850여명 △인구 유치효과 3천600여명 △세수증대효과 102억원 △기타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다방면에 걸쳐 도시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산업단지와 레저단지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다산면을 고령군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집중육성해 인구 2~3만명의 살기좋은 자족 도시로 발전할 수 있다”며 “투자유치 사업만이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산업단지조성, 관광레저단지조성, 도시개발사업 등 분야별 다방면에 걸쳐 투자유치에 집중해 고령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