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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누적 연결순이익 2천816억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5-11-09 02:01 게재일 2015-11-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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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보다 40% 증가…영업이익 17%↑<bR>총자산은 23.6% 증가한 56조5천억원 달성

DGB금융그룹이 올 3분기 누적 그룹 연결기준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2천816억원을 달성했다.

8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3천279억원이며, 주요 수익성 지표인 ROA(총 자산 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각각 0.79%와 11.44%로 전년대비 각각 0.10%p, 1.84%p 개선됐다.

총 자산은 DGB대구은행을 포함한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DGB생명의 자회사 편입 영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56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2천546억원이며, ROA와 ROE는 각각 0.76%, 10.53%로 양호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총 자산은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한 50조1천억원이고 총 대출은 전년 동기대비 12.0% 증가한 31조원, 총 수신은 11.6% 증가한 37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연체율 및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80%와 1.12%를 각각 기록했다. BIS자기자본 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0.34%p 상승한 13.94%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21억원이며, DGB캐피탈은 52억원을 기록했다.

DGB금융그룹 박동관 부사장은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및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 등 국내외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건전성관리 등 내실경영을 강화해 수익성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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