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2007년부터 7년동안 5개 우체국 포함 국내보험사(보험 10여종)로부터 395회에 걸쳐 2억여원의 보험금을 허위로 청구하는 등의 방법으로 보험사기를 쳤다.
경찰은 최근 5개 국내보험사로부터 진정서를 접수받고 내사에 들어갔으나 A씨가 휴대폰을 사용치 않고 주거도 일정치 않은 상태서 잠적해 지명수배를 내렸었다.
이후 상주경찰서는 통신수사가 어렵자 피의자가 당뇨병 합병증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의료분석 작업에 착수해 함창읍을 비롯한 진료경력 병원 주변을 지속적으로 탐문, 잠복한 끝에 범인을 검거했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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