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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낙동농협 벼 건조·저장시설 준공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1-10 02:01 게재일 2015-11-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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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수확·일손부족 해소 등 기대
▲ 낙동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는 최근 낙동면 화산리에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낙동농협(조합장 김상국) 벼 건조·저장시설(DSC) 준공식을 가졌다.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를 위해 낙동면 화산리 80-1번지에 건립된 벼 건조·저장시설은 지난 7월 착공해 10월에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20억 6천만원(상주시 9억원, 낙동농협 11억 6천만원)이 투입됐으며 사일로(500t) 2기와 순환식건조기(30t) 3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건조능력은 3천t, 저장능력 1천t 규모다.

낙동면은 상주시 벼 생산량의 9%를 차지하고 있지만 그동안 건조·저장시설이 없어 적기수확의 어려움과 미질저하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번 건조·저장시설 건립과 더불어 벼 적기수확 및 일손부족 현상 해소는 물론 가을철 홍수출하 예방으로 시중 쌀가격 안정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연차적으로 권역별 DSC를 건립해 전국 최고 품질의 쌀을 생산함은 물론 수도권 집중 홍보를 통해 상주쌀의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장치를 꾸준히 마련해 농사만 지어도 부자가 되는 명품농업을 실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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