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올 주택거래 10월까지 100만건 돌파

연합뉴스
등록일 2015-11-11 02:01 게재일 2015-11-11 11면
스크랩버튼
누적거래 작년 전체 넘어서 <BR>사상최대 기록할 듯

올해 1~10월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하며 100만8천건을 기록, 작년 한 해 거래량(100만5천)을 넘어섰다고 국토교통부가 10일 밝혔다.

작년 주택거래량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08만2천건)을 빼고 최대치였다. 그러나 올해 주택거래량이 두 달을 남기고도 작년 전체 거래량을 넘어섬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주택매매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주택거래량은 10만6천274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2.8% 감소했고 전월(9월)과비교해서는 23.4% 늘었다.

국토부는 10월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가을 이사철 수요에 더해 지난 9월 말에 추석연휴가 있어 주택 매매자들이 10월로 거래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작년보다 줄어든 것은 9·1 대책의 영향으로 작년 10월 주택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10월 주택거래량은 수도권이 작년보다 3.6% 증가한 5만6천199건, 지방은9.2% 줄어든 5만75건이었다.

10월까지 누적 주택거래량은 수도권이 51만9천75건, 지방이 48만8천932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6.3%, 10.6%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10월 아파트는 작년보다 11.0% 줄어든 7만140건을 기록했지만,연립·다세대주택은 2만530건, 단독·다가구주택은 1만5천604건으로 각각 20.6%, 15.3% 늘었다.

/연합뉴스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