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지난 6월부터 한국환경공단과 민간단체 합동으로 전국 162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비슷한 인구를 가진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하수도 정책·운영·서비스 등 3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했다. 고령군은 인구 5만명 미만의 그룹에서 경쟁을 벌인 결과, 하수처리효율과 방류수 수질개선 등 하수도 운영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령군은 고령하수처리장, 다산하수처리장, 분뇨·가축분뇨·슬러지처리시설 및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장을 (주)코오롱워터앤에너지에 관리대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총길이 80km의 하수관로는 (주)화성산업, (주)동진건설과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을 통해 위탁운영하고 있다.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은 12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환경부 주최 2015 전국 지자체 하수도 업무 연찬회에서 진행된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