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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배, 과일산업대전서 `대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5-11-19 02:01 게재일 2015-11-1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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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과수硏 이태진 씨 출품<BR>대한민국 최고 품질 인정받아
▲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태진씨가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도내 최대의 배 주산지인 상주지역의 배가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배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5년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상주시 외서면 연봉리의 이태진씨가 출품한 `상주배`가 대상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산마을과수연구회의 이태진씨는 200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탑프루트 생산단지사업에 참여해 과일생산 기술을 향상시켰다.

이 결과 2010년 제7회 우리배 한마당 전국큰잔치에서도 최고당도상을 수상해 상주배 맛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고 탑프루트 사업으로 습득한 배 재배기술을 인근 농가에 전수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대표과일관, 과일브랜드관, 과일전문APC관, 과일정보관 등 전시관과 과일요리체험관, 과일직거래장터, 과일체험관 등 판매, 이벤트관을 운영하고 있다.

공식행사로 6대 과종인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와 산림과수인 밤, 호두, 떫은감, 대추를 놓고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과실과 각 과종별 우수과실을 선발해 시상한다.

이태진씨는 “나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땅을 잘 관리하면서 좋은 토양을 만들어야 최고의 배가 생산된다”며 “앞으로도 상주 배 품질향상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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